다만,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낙폭은 제한됐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7포인트(0.41%) 내린 2,148.41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보잉사의 주가 급락,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에 하락 출발 한 지수는 2,140선 전후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장 막판 낙폭을 소폭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20억원, 9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9%, 1.33% 하락했다.
현대차와 셀트리온도 2.39%, 0.72%씩 밀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36%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은 1.36%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0.02%) 오른 754.8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업종과 운수·장비업종 등에 기관 매도세가 몰리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넣었다"며 "외국인이 1천억원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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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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