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하락했던 데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2% 상승에는 못 미쳤다.
지난 1월 PPI는 0.1% 하락이 수정되지 않았다.
2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1.9% 상승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보다 낮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1%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2.3% 올랐다.
WSJ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자물가 반등을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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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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