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386만 배럴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9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462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38만 배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25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19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87.6%로 이전 주의 87.5%보다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87.7%였다.

미국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예상 달리 큰 폭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표 발표 이전 배럴당 57.79달러던 WTI는 발표 직후 57.98달러까지 올라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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