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롬바르드 오디에 인베스트먼트 매니저(LOIM)는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협상 기한 연기도 부결시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LOIM의 찰스 세인트 아르나우드 수석 투자 전략가는 "가장 큰 위험요인은 만약 영국 의회가 '노딜 브렉시트' 방안을 부결한 이후 브렉시트 협상 기한 연장 방안도 거부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예기치 않은 노딜 브렉시트를 초래할 수 있고 영국 정치를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시나리오를 가정하는 전망은 거의 없으며, 가능성도 5% 이하로 본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 위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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