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중국은 협상 타결을 매우 많이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 미국 대통령이 무역 논의에서 떠나버릴 수 있다는 것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마지막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자주 논의를 진행하는 등 이번 주 협상은 더 집중됐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일 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의 마지막 몇 주 안에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회담 관계자들은 시 주석이 유럽 방문을 마치기 전까지 미국과 중국이 남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3월 말이나 4월 초에 플로리다에 있는 마러라고에 들러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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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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