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영국 하원이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18.21포인트(0.56%) 상승한 21,408.4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최대 1.09%까지 오르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4.24포인트(0.27%) 오른 1,596.31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256엔(0.23%) 오른 111.390엔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하원은 영국이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없이 EU를 떠나는 것을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브렉시트 관련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뉴욕증시도 오름세를 보인 것도 도쿄증시를 떠받쳤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각각 0.58%, 0.69%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0.69% 상승했다.

미국의 1월 내수주 수주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고, 건설지출은 전달 대비 1.3% 늘어나면서 두 지표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든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개별종목 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과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3.05%, 1.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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