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태가 장기화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OCBC는 이날 영국 의회가 유럽연합(EU) 탈퇴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놓고 투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OCBC는 간밤 영국 의회가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NoDeal) 브렉시트'를 거부했다면서 큰 안도가 일어 파운드화 가치가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OCBC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자신의 협상안만을 고수하고 있다며 주도권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OCBC는 탈퇴 기한 연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미뤄지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거나 짧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