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브렉시트발(發) 위험자산 선호에 증시가 회복된 영향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5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35엔(0.31%) 오른 111.47엔에 거래됐다. 환율은 장중 111.51엔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영국 하원이 '노딜 브렉시트'를 거부했다는 소식에 닛케이225 지수가 반등했다. 닛케이 지수는 이날 0.57%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매도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하원은 영국이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 없이 EU를 떠나는 것을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브렉시트 관련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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