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넥센그룹은 지주사인 ㈜넥센과 넥센타이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호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강호찬 사장은 지난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 입사를 시작으로 생산관리팀, 구매팀을 거쳐 경영기획실 상무와 영업본부 부사장, 전략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호찬 사장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외아들로 아버지인 강 회장과 넥센타이어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넥센그룹은 배중열 ㈜넥센 부사장을 ㈜넥센 대표이사(사장)로 승진시켰다.

㈜넥센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배중열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지난 1983년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재경팀과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 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총괄 부사장직을 수행했다.

㈜넥센은 공시를 통해 배중열 대표이사가 추가 선임됨에 따라 강병중·강호찬 대표이사에서 강병중·강호찬·배중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강호찬 ㈜넥센·넥센타이어㈜ 대표이사(사장), 배중열 ㈜넥센 총괄 부사장, 넥센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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