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검찰이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삼성물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업무에 관여한 일부 임직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당시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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