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끝나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 인식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

15일 달러-엔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장대비 0.12엔(0.11%) 오른 111.78엔에 거래됐다. 개장 직전 111.70엔선을 나타내던 환율은 개장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끝나는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의 경기 인식이 후퇴할 것이란 전망 속에 엔화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다.

브렉시트 연기안이 가결되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살아난 것도 달러-엔의 반등 재료가 됐다. 영국 하원은 오는 29일인 브렉시트 기한을 최소 석 달 연기하는 방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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