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리츠화재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4개 보험사가 공동 개발하여 중·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도 가입이 가능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사업자가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시설물 종합보험이다.

기존 보험은 규모가 500kW 이상인 발전소만 가입 가능했으며 1천만원 상당의 자기부담금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10kW 이상이면 지역별, 용량별, 설치위치별 인수제한 및 보험료 차등 없이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제삼자의 재물·신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 폭을 확대했으며 자기부담금을 현실화하여 사고 시 발생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해소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본 상품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인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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