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내셔널 뱅크는 유로존 경제 둔화로 인해 올해 그리스의 경제 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할 것으로 15일 예상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내셔널 뱅크는 "제품과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8.8%에서 올해 3.5%로 상당히 둔화할 것"이라며 "투자는 연율로 10.6% 성장하겠지만, 지난해 12% 줄면서 깜짝 수치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셔널 뱅크가 전망치는 주요 기관이 예상한 것보다 낮다.

그리스 정부는 올해 2.5% 성장을 예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에서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위원회는 2.2% 성장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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