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지표 부진에 하락
달러화, 지표 부진에 하락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3.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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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20분(이하 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1.41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1.705엔보다 0.294엔(0.26%)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341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025달러보다 0.00385달러(0.34%)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26.36엔을 기록, 전장 126.25엔보다 0.11엔(0.09%)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0% 하락한 96.480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이번 주 들어 처음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번 주 0.7% 하락을 향해 가고 있다.

무역협상에 추가 진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협상 기대는 커졌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해 달러에 부담을 줬다.

이날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발표한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

조업지수는 시장 예상보다 큰 폭 부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2월 산업생산도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은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어들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채용공고와 소비자심리는 개선됐지만, 제조업 부진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주 높은 변동성 장세를 나타낸 파운드는 다시 반등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협상 수정안, 노딜 브렉시트, 브렉시트 연장 등 세 번의 주요 투표를 거치며 이번 주 파운드는 달러 대비 1.9% 올랐다. 노딜 브렉시트가 부결된 날 파운드의 하루 상승률은 거의 2년래 최고였다. 파운드는 이번 주에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국은 3월 29일로 정해졌던 브렉시트 기한을 적어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불확실한 기간은 더 늘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인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은 줄었다.

유로는 지난주 비둘기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른 급락세를 이번 주 만회했다. 유로는 지난주 목요일 2017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이번 주 0.6% 정도 상승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에스더 마리아 레이첼트 외환 전략가는 "브렉시트 뉴스와 함께 외환시장의 매우 지친 한주가 끝나간다"며 "투자자들은 다가온 연준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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