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모건스탠리가 파운드화 상승 경로가 험난하다고 분석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소프트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파운드화 상승 경로가 험난하다"면서 "장중 변동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높은 변동성은 기업들과 다른 투자자들이 높은 환 헤지 전략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다만 "파운드화는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가장 저평가된 통화"라면서 "유순한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장기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7일 파운드-달러를 1.3650달러를 목표로 매수하라고 추천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당시 파운드-달러가 1.2850달러가 될 경우 손절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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