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앨런 그리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감세 등에 힘입은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15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은 지난해 4분기의 성장에 한참 못 미친다"면서 "개선될 조짐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의 고성장은 공화당 주도의 감세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복지비용의 지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복지 비용의 부담이 과도하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본적인 사회보장시스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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