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현직 경제부 기자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경제를 진단한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사진>'가 출간됐다.







저자인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는 2008년부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여러 경제부처를 출입하며 거시경제와 금융전반에 대한 안목을 높인 경제분야 베테랑 언론인이다. 최근에는 방송 부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인구, 재정, 부동산, 가상통화, 삼성전자, 중국 등 한국경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적인 여섯 개의 경제 키워드로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경제가 '흥한다'는 의견과 '망한다'는 의견을 함께 소개하는 등 독특하게 구성됐다. 경제에는 하나의 답만 있지 않다는 균형감이 돋보인다.

낙수효과가 있으면 분수효과가 있고, 파레토법칙이 있으면 롱테일법칙이 있다. 성장담론이 있는가 하면 분배담론도 있다. 때로는 감세가 유효하지만 증세가 필요할 때도 있다. 선택과 집중이 있다면 균형과 발전도 있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경제현상 등을관찰하고 싶을 때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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