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주 대표를 신임 경제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주 신임 보좌관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현장경험이 장점이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는 경제전문가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신임 보좌관은 1965년생으로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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