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9일 국채선물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NH선물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 기조에 약세 압력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증시 오름세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2bp 오른 2.6078%, 2년물 금리도 2.05bp 상승한 2.4583%에 거래됐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08~109.18

- 삼성선물 : 109.21~109.37

◇ NH선물

국채선물 약보합 전망. 장 마감 후 발표되는 2월 금통위 의사록과 주중 3월 FOMC를 앞둔 관망 심리로 금일 국채선물 보합권이 예상되나 재차 글로벌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모색 중이라는 점에서 국채선물은 상방보다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 지난 한주 연준의 도비시한 정책 기대는 채권시장을 자극, 시장금리 하락을 이끌었지만 금주 들어서는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유입되며 시장금리 상승을 이끄는 모습. 글로벌 증시의 반등을 제한시켰던 노딜 브렉시트 옵션이 배제됐고 소프트데이터를 중심으로 반등의 신호가 포착돼, 투자자들은 리스크온으로 방향을 일부 선회하며 시장금리 상승을 이끄는 분위기.

◇ 삼성선물

국채선물 박스권 흐름 지속 전망. FOMC를 앞둔 대기 관망세로 기술적인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면서 3월물 만기에 따른 롤오버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FOMC 관련, 연준은 아직까지 인상의 '멈춤' 신호를 내보이고 있으나 시장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30% 수준에서 반영하고 있어 연준과 시장의 간극에 따른 대기 관망세 지속.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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