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투자의 귀재' 로저스는 향후 한국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로저스는 18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한국의 관광 산업이 좋아질 것이라며 그간 한국은 관광 지도에서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럽인들이 아시아 관광을 생각할 때 일본과 중국, 발리를 떠올리지만 한국은 역사적인 이유로 떠올리지 않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관광지로서의 존재감을 약화했다는 게 로저스의 견해다.

그는 이제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할만한 국가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면서 긴장 완화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저스는 북한에 증시가 없고 전통적인 의미의 시장도 없지만 한반도의 미래가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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