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장중 강세 폭을 확대했다.

월물교체가 진행된 후 외국인의 매수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35분 현재 1틱 상승한 109.28이었다. 외국인과 증권이 각각 3천95계약, 1만491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이 1만2천944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27.2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634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292계약을 팔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금리가 아시아시장에서 2.60%를 깨고 내려온 것도 강세 이유로 꼽았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사들이면서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미 금리가 아시아시장에서 2.60%를 밑돈 것도 매수 분위기를 자극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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