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2021년까지 1천700개 이상 호텔 추가 개설"
메리어트 "2021년까지 1천700개 이상 호텔 추가 개설"
  • 선재규 기자
  • 승인 2019.03.19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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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년 계획 발표.."20억 弗 배당-최대 90억 弗 바이백"

외신 "행동주의 투자자, 비효율 브랜드 도태 압박"

제프리스 "중기 수익률 높이는 효과"..주가, 올들어 12.7%↑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1700개가 넘는 호텔을 추가로 열 계획임을 밝혔다.

외신이 19일 전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전날 성명은 또 향후 3년19억~20억 달러를 배당하고, 76억~90억 달러의 자사주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어트는 이와 함께 2021년까지 주당 수익이 7.65~8.50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문 분석기관 레피니티브 전망치 7.72달러를 웃도는 것이라고 외신이 비교했다.

리츠 칼턴과 세인트 레기스 브랜드도 소유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행동주의 투자자 조너선 리트 등에 의해 힐턴 월드와이드 홀딩스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부 브랜드를 도태시키라는 압박을 받아왔다고 외신은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3개년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면 연평균 500개 이상의 호텔이 늘어나면서 객실 숫자가 27만5천~29만5천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스타우드 체인을 인수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 계획이 중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스타우드 예약 시스템 고객 최대 3억8천300만 명의 신상 정보가 노출되는 바람에 안 소렌슨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美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사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공개한 4분기 매출과 지난해 수익이월가 기대에 못 미쳤다. 호텔 측은 최대 시장인 북미 비즈니스 부진 이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어트 주식은 올해 들어 지난 금요일까지 12.7%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美 소비자 서비스 인덱스가 같은 기간 보인 11.3% 상승을 소폭 웃돈 수준이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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