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끝내기 위해 다음 주 새로운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25일 주간에 베이징을 방문해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전했다.

협상이 얼마나 지속할지는 분명치 않지만, 류 부총리는 그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협상 관계자는 "양국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목표 시기는 4월 말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말은 당초 미국과 중국이 계획했던 것보다 약 한 달 늦은 것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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