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5%↑..일회성 요소 제외한 수익, 시장 기대 부합

IPO 후 43% 뛴 주가, 장 마감 후 6.3%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텐센트 산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텐센트 뮤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분기 수익을 낸 것으로집계됐다.

외신이 20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 뮤직은 지난해 12월 뉴욕 상장 후처음 공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54억 위안으로 5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2억9천만 위안을 웃돈 것이다.

분기 순손실은 8억7천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회성 요소를 제외하면 美 주식예탁증서(ADS) 1주당 0.57위안의 수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텐센트 뮤직은 지난해 전체로는 18억3천만 위안의 수익을 낸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텐센트 뮤직의 온라인 가라오케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것이 해외 경쟁사들보다 수익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뉴욕 기업 공개(IPO) 후 43%가량 오른 텐센트 뮤직 주가는 19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6.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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