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개혁조치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전면개혁심화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많은 주요 개혁작업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곧 이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인 결과를 얻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혁이 철저한 준비작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질서정연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전면개혁심화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서부지역 개발, 인공지능 및 실물경제 통합 등 다양한 분야의 개혁과 관련한 8개 지침을 검토하고 통과시켰다.

회의 참석자들은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이 시장 지향적이어야 하며 산업현장 적용을 목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와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개혁과 혁신을 심화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 감세, 사업 환경, 교육, 의료, 고용 등 대중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개혁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