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가 20일 오전 9시00분 송고한 '월가 전문가 "파월의장, 美 경제 탄탄하다고 강조할 것"'제하 기사 세 번째 문단 '인상'을 '인하'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월가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파월의장이 정책 방향을 금리 인하 쪽으로 선회시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제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으로 내놓을 것이라 내다봤다.

도이체방크의 브렛 라이언 이코노미스트는 "파월의장이 금리 인하를 가리킬 만한 발언으로 시장을 놀라게 하고 싶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IBC의 에이버리 쉔필드도 파월의장이 전면적인 금리 인하를 가리키는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고 지난 2월 신규 고용자 수는 2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면서도 파월의장은 금융 상황이 완화된 점이나 해외 경제의 긍정적인 부분을 언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준 관계자이자 현재 코너스톤 매크로에서 글로벌 통화정책 연구 헤드로 있는 로베르토 페를리는 파월의장이 지난해 몇 차례의 기자회견 이후 시장이 요동친 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그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월의장이 (금리정책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겠다는 발언을 재차 강조하면서 금리를 언제 올린다 해도 곧 올리진 않을 것이며 과연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는 식의 언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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