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글로벌 2위의 폴리머 안정제 제조업체 송원산업이 이탈리아의 '사보(Sabo)'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사보가 출시한 광안정제 시스템인 'SABO®STAB UV216(스탭 유브이216)'의 판촉도 담당한다.

송원산업은 20일 사보와 체결한 기존의 유통계약에 따라 사보가 최근에 출시한 제품의 판촉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탭 유브이216은 아민계 광안정제(HALS) 개발 및 제조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사보가 농업 분야에 맞춰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다.

송원산업은 기술 서비스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영업팀의 현장 지원 등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의 판촉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송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우수한 성능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폴리머업계에서 선호되는 공급 협력업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된 목표와 비전을 항층 더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원산업에서 폴리머 안정제 사업부를 이끄는 엘레나 스칼트리티는 "사보와 수년간 효율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했고, 이번 신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갖게 돼 반갑게 생각한다"며 "사보와의 파트너십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65년 울산에서 설립된 송원산업은 정밀화학 및 첨가제의 개발·생산·유통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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