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부서장들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열린 간담회에는 해외건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참가했다.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시장·지원정책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수주 활동·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최근 들어 해외건설 시장에서는 재정 여력 감소로 발주처가 파이낸싱 조달을 요구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외건설 기업들은 개도국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주 대상인 정책금융기관의 유상금융 지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간담회에서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를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정책 및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해외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는 해외건설업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건설 시장·정책 정보 공유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해외건설업계 간담회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건협 '해외건설 업계 부서장 간담회'. 자료: 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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