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日·臺↑…中·홍콩↓
[亞증시-종합] 日·臺↑…中·홍콩↓
  • 정선미 기자
  • 승인 2019.03.2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과 대만증시는 소폭 올랐으나, 중국과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 일본 = 도쿄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42.07포인트(0.20%) 오른 21,608.9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4.16포인트(0.26%) 높은 1,614.39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내림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달 2018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가 끝나는 데 따른 매수세가 주가를 떠받쳤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오름폭을 제한했다.

이날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는데 시장은 연준의 금리 동결을 사실상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미국의 성장률, 물가, 금리 등 경제 전망과 대차대조표 축소 중단에 관한 연준의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과 속도를 가늠할 단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엔화는 장중 하락하며 증시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13엔(0.12%) 높은 111.5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증시 강세 재료다.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심의위원들이 지난 1월 부양책의 적절성에 관해 논의했다는 소식도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워 주가를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내수 관련주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주류 회사 아사히가 2.19% 뛰었고 간장 브랜드 기코만이 2.23% 올랐다.

우량주 중에서는 소니가 3.37% 밀린 반면 도요타는 0.87% 상승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39.24포인트(0.37%) 오른 10,551.56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가권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주춤했으나 다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심에 약세를 보였지만 대만증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세를 달렸다.

대만증시의 대장주인 TSMC가 0.62% 오르며 증시를 뒷받침했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가 0.64%, 0.43% 오르며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라간정밀은 0.53% 밀렸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19포인트(0.25%) 하락한 1,684.57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33포인트(0.01%) 내린 3,090.64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FOMC 결과와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아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부터 베이징과 워싱턴 D.C.를 오가며 고위급 무역 협상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역 협상에 난기류가 관측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국이 제시하는 양보안 미국이 관세 철회를 보장하지 않으면서 중국 측이 협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상하이와 선전증시는 이날 모두 전장대비 하락 출발해 오전에 혼조를 나타내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굳혔다.

양 지수는 오후 장중 낙폭을 확대하다가,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였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기술, 농업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및 기술주로 구성된 선전증시의 낙폭이 컸다.

스타트업 종목 등으로 구성된 '중국판 나스닥' 차이넥스트는 1.2% 하락 마감했다.

다만, 증권주와 부동산 주 등은 반등했다.

부동산 관련 종목은 부동산세 인하 가능성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대형주인 보리부동산은 0.91% 올랐다. 서남증권과 방정증권 등은 2%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 홍콩 = 홍콩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45.31포인트(0.49%) 하락한 29,320.97에 마쳤고, H지수는 61.68포인트(0.53%) 떨어진 11,624.98에 장을 마감했다.

smjeong@yna.co.kr

(끝)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