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이번 주에 브렉시트 연기와 관련된 결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칠란드풍크 라디오에 출연해 "내 생각에는, 이번 주 EU 정상회의에서는 (브렉시트 연기 관련) 결정이 이뤄지지 않고, 우리가 아마도 다음 주에 다시 만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그러면서 20일(현지시간) 오전 기준으로 서한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브렉시트 기한 연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이날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 20분께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500달러(0.38%) 내린 1.32160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의 하락은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20일 파운드-달러 환율 틱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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