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를 보류해 달라는 이번 요청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천일 후에 나온 것이다.
현행법에서 영국은 합의가 있든, 없든 3월 29일에 EU를 떠나기로 돼 있다.
브렉시트 연기는 27개 EU 회원국들의 모든 동의를 받아야 한다. 메이 총리는 오는 21일 브뤼셀을 방문해 상대국들과 옵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앞서 "영국의 구체적인 계획 없이는 연기를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운드-달러는 0.3% 정도 내린 1.3229달러에 거래됐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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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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