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올해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호에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였다. 국채 값은 뛰어올랐고,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20일 오후 2시15분(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포인트가량 하락한 26,874.65를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고, 향후 금리 변동에 인내심을 가지겠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점도표상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은 2.4%로 낮아져, 사실상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 또 대차대조표 축소를 5월에 시작해 10월까지 끝내겠다는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566%로 낮아졌다. 지난 1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승하던 달러 인덱스는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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