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9틱 상승한 109.34를 기록했다. 증권이 1천506계약 샀고, 은행이 2천35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49틱 오른 127.65를 나타냈다. 증권이 1천40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630계약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기대보다 더 도비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한국 채권시장도 다시 적정 레벨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며 "지루한 레인지 장이 깨질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도 올해 금리 인상 압박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채권 매수 대응이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점도표의 올해 말 금리 중간값을 2.4%로, 지난해 12월 2.9%보다 크게 낮췄다.

이로써 연준은 올해 두 번의 금리 인상 전망을 동결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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