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권희백 대표이사가 자사주 총 2만9천445주를 매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권 대표는 이로써 자사주 총 12만3천600주를 보유하게 됐다.

배준근 WM본부장(전무)을 포함한 임원진도 대표이사와 함께 올해 자사주를 12만5천438주 매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대표와 임원의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후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주가 부양 의지를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되면 자기자본 1조 원대로 진입하게 된다.

한종석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 2년간 흑자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아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며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단순 자본 확대 이상의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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