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1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지난해 7월 이후 최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1분께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25% 내린 6.6695위안까지 내렸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즉, 역외 위안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0.25% 강세란 의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6.66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 가치도 지난해 7월 이후 최강세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51위안(0.37%) 내린 6.6850위안에 고시했다.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 가치 역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고시됐다.

이날 위안화 강세는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 모습을 보였다.







<21일 역외 달러-위안 틱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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