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중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중국의 중신증권이 진단했다.

21일 중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견문에 따르면 중신증권은 연준의 점도표를 인용해 미국의 올해 금리 인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올해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연준은 올해 내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수도 있다는 점을시사했다.

중신증권은 연준의 이같은 비둘기파적 포지션으로 중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중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10년물 중국 국채금리는 3%를 하회해 2.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중신증권은 예상했다.

이날 중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3.1%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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