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달러, FOMC 결과에 하락 지속
[아시아환시] 달러, FOMC 결과에 하락 지속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9.03.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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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화 가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여파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21일 오후 2시 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37엔(0.12%) 하락한 110.54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3달러(0.06%) 오른 1.1420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가 유로에 하락했다는 의미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07% 하락한 95.930을 나타냈다.

연준이 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달러지수는 간밤 0.40% 하락했다. 지난 7일 97.716까지 올랐던 달러지수는 95.934까지 하락해 2주 만에 1.8%가량 떨어졌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12월 연준 위원들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서 크게 금리 전망치를 낮춘 것이다.

연준은 또 대차대조표 축소를 오는 9월 말에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연준의 결정이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는 평가에 달러화는 크게 하락했다.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 등 위험통화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28달러(0.39%) 오른 0.7143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는 2월 실업률이 8년래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확대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 2월 실업률은 4.9%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0%)와 전월치(5.0%)를 모두 하회했다.

다만 2월 신규 고용은 4천6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이 예상한 1만5천명 증가에 못 미쳤다.

뉴질랜드달러는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6% 증가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뉴질랜드-달러 환율은 이 시각 0.0036달러(0.52%) 오른 0.691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도쿄 금융시장은 춘분의 날로 휴장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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