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파적 기조를 확인하면서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강세 폭이 확대됐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0.5bp 하락한 1.873%에 거래됐다. 2년은 2.8bp 낮은 1.810%, 3년은 3.3bp 내린 1.773%, 5년은 4.3bp 하락한 1.738%였다. 10년은 4.8bp 하락한 1.753%에 거래됐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1년은 0.5bp 상승한 1.275%, 2년은 0.5bp 하락한 1.100%, 3년은 1.5bp 낮은 1.055%였다. 5년은 2.5bp 하락한 1.000%, 10년은 3.5bp 내린 1.165%에 각각 거래됐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IRS는 CD 상승 분위기 속에서 1년 이하 구간은 막혀있고, 그 뒷 구간은 플래트닝이 나타났다"며 "오퍼와 비드가 부딪히면서 근래 보기 드문 거래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30년물이 강해지니까 단기물과 장기물의 차별화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1.8bp 오른 마이너스(-) 73.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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