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본토, 비둘기 연준에 상승…홍콩은 하락(종합)
[중국증시-마감] 본토, 비둘기 연준에 상승…홍콩은 하락(종합)
  • 임하람 기자
  • 승인 2019.03.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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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1일 중국증시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보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0.81포인트(0.35%) 오른 3,101.45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장대비 12.92포인트(0.77%) 상승한 1,697.4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는 종가 기준 3,100선을 돌파했고, 선전증시도 1,700선에 바짝 근접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장대비 상승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는 장중 한때 전장대비 1% 이상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연준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올해 9월 말에 종료하겠다고 말했다.

연준은 금리 전망치를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도연말까지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그간 무역 전쟁과 경기 둔화에 따라 미국의 통화정책에 동조할 수 없어 통화정책 디커플링을 부담으로 안고 있던 중국은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기조로 한숨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에 대응해 더 적극적인 완화 및 부양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무역 협상 진전과 관련된 소식도 전해지며 중국증시 정보기술, 통신 등 무역 전쟁 취약 업종에 힘을 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자국의 고위급 협상단이 합의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중국 상무부도 이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이 28~2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류허 부총리가 4월 초 미국으로 가 무역 협상을 재개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한편, 이날 홍콩증시는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249.41포인트(0.85%) 하락한 29,071.56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전장대비 80.89포인트(0.7%) 내린 11,544.09에 마감했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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