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2015년=100 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한 101.3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총무성이 22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8% 상승에 소폭 못 미치는 결과다.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이 지수는 26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2월 상승률은 1월 상승률 대비로 0.1%포인트 낮아졌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 상승률은 0.2%로 직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전 품목 CPI는 29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2월 0.4%를 기록했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1월 수준을 유지했다.

yw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