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전일 강세에 따른 조정 압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1분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09.32에 거래됐다. 은행이 2천100계약 샀고, 증권이 1천416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내린 127.73을 나타냈다. 증권이 73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3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어제 금리 하락 폭이 워낙 커 시장은 제한적인 약세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금리는 바닥을 다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당분간은 국채선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일 미국 금리가 보합세를 보인 점도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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