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비수익 中 백신 스타트업 첫 케이스"

중타이 증권 "시장 형성되기까지 최소 몇년 적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중국 백신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내주 홍콩에 상장한다고 차이신이 22일 보도했다.

차이신은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중국 군부와 공동 개발한 에볼라바이러스 백신이 2017년 중국 당국 승인을 받으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차이신은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을 인용해 캔시노 백신이 확보할 수있는 시장이 아직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련 제품들도 대부분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에볼라 백신 비즈니스가 본격화되려면 최소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이들은 내다봤다.

따라서 캔시노가 앞으로 몇 년은 계속 적자에서 헤어나기 힘들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이 내다봤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중타이 증권은 차이신이 인용한 보고서에서 캔시노에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부여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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