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0년물 금리 2.4% 밑돌면 금리 인하…빠르면 6월"
"연준, 10년물 금리 2.4% 밑돌면 금리 인하…빠르면 6월"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9.03.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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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국채금리가 2.4%를 밑돌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존 론스키 무디스 캐피털 마켓츠 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10년물 국채금리와 연방기금금리(FFR)와의 상관관계는 0.90으로 상관관계가 매우 크다며 10년물 금리가 2.4% 아래로 떨어지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53%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론스키는 작년 12월 연준이 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후 10년물 금리가 2.82% 수준에서 최근 2.52% 수준까지 하락하며 이러한 상관관계에 예외가 나타나긴 했지만, (금리가) 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론스키는 비농업 신규 고용이 2월 기록한 2만명에서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연준 FFR의 중간값이 2.125%로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준의 FFR 금리 목표치는 2.25~2.50%이다. 중간값은 2.375%이다.

중간값 2.125%는 금리가 25bp 인하될 것이라는 얘기다.

론스키는 이것이 "이르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회의는 18~19일 열린다.







<10년물 국채금리와 연방기금금리 1985년 이후 추이>



이달 초 론스키는 현 국채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1998년 말과 유사하다며 10년물 국채금리가 여름까지 2.5%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론스키는 이날 보고서에서 10년물 국채금리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의 상관관계도 0.79로 높은 편이라며 물가가 억제된 점은 당분간 10년물 금리가 3%를 웃돌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근원 PCE 지수가 반등했지만, 이는 일시적이라고 진단했다.







<10년물 국채금리와 근원 PCE 물가지수 1985년 이후 추이>



론스키는 또 35세 이하 고용과 10년물 국채금리 간에 상관관계는 0.92로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는 젊은 노동력이 가계 지출을 촉진해 성장률과 물가에 이바지하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트상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35세 이하 고용률은 감소세를 보여왔다.

론스키는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의 장단기 금리 하락 기대로 레버리지 대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현재 FFR 금리 전망이 보합 혹은 인하 쪽으로 쏠린 상황이라 전체 부채에서 단기 부채의 비중이 작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10년물 국채금리와 35세 이하 고용률 1985년 이후 추이>

※출처: 무디스 애널리틱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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