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서울시가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9단지) 재건축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공무원연금은 22일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9단지)는 1983년 준공된 이후 30년 이상 운영돼 시설이 노후화됐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까지 서울시, 강남구 등 관련 기관과 재건축 사업계획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인으로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9단지)는 대지면적 5만1천21㎡에 연면적 18만3천677㎡,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2동으로 재건축 계획을 확정했다.

당초 전용면적 45㎡ 690세대로만 운영되어 오던 것을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구성원 수 변화 추세를 반영해 전용면적 18㎡~59㎡까지 단지 전체를 소형평형으로 1천727세대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 건립이 포함됐고, 지역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연결녹지, 도로 등 기반시설과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조성 계획 등이 반영됐다.

정영호 공무원연금 주택사업실장은 "올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개포 공무원임대아파트 조감도 (출처:공무원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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