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과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법률 분야 전문가다.
이 후보자는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사이트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농협금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거쳤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월 사외이사를 2명 증원한 데 이어 이번에 1명을 추가로 증원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구성하라는 관계 법령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농협금융의 사외이사 총원은 7명으로 늘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며 "임기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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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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