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경기가 완만한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22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이달 월례경제보고에서) 수출과 생산에 일부 약세가 보인다는 표현을 추가했지만 내수의 기둥인 개인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국내총생산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이고 유효구인배율이 전국적으로 1배를 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와 같은 경제정책 성과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3월 월례경제보고에서 3년 만에 경기판단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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