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2일 중국증시는 내주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69포인트(0.09%) 상승한 3,104.15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45포인트(0.2%) 오른 1,700.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장대비 약보합 출발해 장중 뚜렷한 추세 없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에 예정된 무역협상과 무역갈등에 관련된 재료를 소화하는 모습이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장 장 마감 이후 미국 측 무역 대표단이 이달 28~29일 베이징을 방문해 새로운 무역협상을 진행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가오 대변인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는 4월 초 미국을 방문해 무역협상을 이어간다.

투자자들은 무역협상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요소라면서 새로운 무역협상 소식이 증시를 대폭 상승시키지는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소비재, 건강관리 관련 주가 올랐다.

중국의 대표 소비재주 귀주모태주는 1.05% 올랐다.

이날 중국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 300지수는 0.1% 내리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이번 한 주간 중국증시에서는 우량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CSI 300지수는 이번 주 2.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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