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 도매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2일 미 상무부는 지난 1월 도매재고가 전달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말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빠른 폭의 증가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는 0.2% 감소였다.

도매재고는 지난 15개월간 늘었다. 지난해 12월 도매재고는 1.1% 증가가 유지됐다.

1월 도매재고는 전년 대비로는 7.7% 증가했다.

1월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에서 증가했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무부는 1월 도매판매는 지난해 12월보다 0.5%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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