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G의 키트 저키스 거시 경제 전략가는 "상대적 글로벌 경제 상황이 환율을 움직이는 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키스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달러는 크게 약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 투자자들이 유로화를 매수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크게 부진하게 나오면서 더 그렇다"면서 "단기간 달러가 크게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1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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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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