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10년물 국채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미국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 역전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호주 10년물 금리는 25일 오전 7시14분 현재 전장대비 6.24bp 내린 1.782%에 거래됐다. 이달 초순만 해도 2.20%를 보이던 금리가 급격히 추락했다.

호주 금리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지난달 당초 차기 금리 조정은 인상이 될 것이란 입장에서 중립적인 기조로 돌아선 이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격차는 현재 31bp로, 이달 초순 42bp에서 꾸준히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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